1.EU, REACH 제한물질 추가 계획 WTO에 통보
   ( 화학, EU, 2013.07.08 )

2013년 6월 19일, EU는 발암성, 변이원성, 생식독성(CMR, Carcinogenic, Mutagenic or Reprotoxic) 카테고리 1a 또는 1b로 분류하기로 합의된 물질을 REACH 제한물질목록에 포함한다는 내용을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zation)에 통보하였습니다.

WTO의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위원회에 통보된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제품으로 해당 물질(단일물질 또는 혼합물)의 판매나 사용이 금지되며 "전문가 사용자로 제한"이라는 라벨이 반드시 제품에 부착되어야 합니다.

2.글로벌 의류기업, 2015년까지 사용금지화학물질
   목록 발간 예정
   ( 화학, 전체, 2013.07.10 )

유해화학물질의 무배출을 위한 모임(ZDHC, Zero Discharge of Hazardous Chemicals Group) 회원들은 2020년까지 기업의 공급망간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2015년까지 연구 또는 단계적으로 폐지할 화학물질목록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H&M과 같은 의류 선도기업이 포함되어 있는 ZDHC는 의류 및 신발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유해화학물질의 배출문제를 다루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ZDHC는 해당 사용금지화학물질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REACH 허가후보물질목록(Candidate list), 스위스 Bluesign Technology社가 직물제조공정을 위해 선정한 물질목록, NGO ChemSec이 발표한 SIN(Substitute It Now) List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3.EU, 카드뮴과 수은 사용 금지 합의
   ( 화학, EU, 2013.07.11 )

2013년 6월 14일, 유럽의회와 이사회는 배터리와 축전지 지침을 개정하기로 비공식적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앞서 2013 3월 21일에 EU는 무선전동공구 내 카드뮴과 버튼형 건전지 내 수은의 사용을 금지하는 데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31일 이후 무선전동공구 내 카드뮴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수은은 2015년 중반 정도에 고시되고 21개월 이후부터 법이 적용되어 금지될 예정입니다.

사용금지에 앞서 유통된 건전지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는 판매가 가능합니다.                                          

유럽환경사무국(EEB, European Environmental Bureau)은 유럽에서 수은 사용을 금지하면 건전지를 대규모로 수출하는 나라들이 무수은 제품의 생산시기를 앞당기거나, 해당 분야에서 수은 사용이 저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 제안은 금년 9월에 본회의에서 유럽의회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