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EU, REACH 2차 본등록 마감 
   ( 화학, EU, 2013.07.01 )

2013년 5월 31일, EU REACH 2차 본등록(연간 100~1,000톤 생산 또는 수입 화학물질 대상)이 마감되었습니다. 총 2,932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9,084건의 등록서류가 유럽화학물질청(ECHA, European Chemical Agecy)에 제출되었으며, 이 수치는 ECHA의 예상치에 근접합니다.

이번 2차 본등록은 독일(31%), 영국(12%), 그리고 이태리, 프랑스, 네덜란드(각각 8%)를 포함하는 26개 EU 회원국과 3개의 EEA국가로부터 이루어졌습니다.

등록된 물질 중 2,344종은 성공적으로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미처리 중인 579종은 ECHA가 기업의 등록수수료 지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 초 모든 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등록된 물질과 최종 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3,215개 기업이 이번에 등록서류를 제출했으며 이 중 20%는 중소기업, 80%는 대기업입니다. ECHA는 중소기업 수준의 등록비용으로 인하를 요구하는 모든 등록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의 중소기업 기준에  적합한 지를 검토할 예정이며, 2010년 1차 본등록 마감 이후 많은 기업의 중소기업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등록의 23%가 유럽 역외 기업을 대신한 유일대리인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약 82%의 물질은 Joint Submission(공동등록)으로 등록되었으며 이는 2010년 1차 본등록과 유사한 결과입니다. 또한 각 공동등록은 하나의 선도등록자(LR, Lead Registrant)와 평균적으로 2.9개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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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럽 각국, RoHS 2 자국법화 동향
   ( 전기전자, EU, 2013.07.05 )

최근 폴란드와 포르투갈은 RoHS 2 지침을 자국법화 하는 법령개정안을 제안하였으며, 그리스는 자국법화 시기를 연기하였습니다.

폴란드 경제부(Economy Minister) 및 포르투갈 의회(Presidency of the Council of Ministers)는 RoHS 2 지침을 자국법화 하는 법령개정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동 개정안이 채택되면, 포르투갈 및 폴란드 내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는 제품 마케팅 관련 법령의 내부설계 요구사항*에 따라 적합성 선언(The Declaration of Conformity)을 해야 하며, CE마킹을 부착해야 합니다. 또한 기술문서(Technical Documentation)를 포함한 적합성 선언 서류를 작성하여 10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 Module A of Annex II to Decision 768/2008/EC on a common framework for the marketing of products

[폴란드, '13년 3월 27일 제안]
- (관련 법령) Proposal for an Ordinance on requirements pertaining limitation in use of certain hazardous substances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of 27 March 2013

[포르투갈, '13년 4월 12일 제안]
- (관련 법령) Draft Decree Law establishing rules on the restriction of the use of certain hazardous substances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EEE), transposing Directive 2011/65/EU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of the Council, of 8 June 2011

한편, 그리스 기후변화환경자원부(Ministry of Environment, Energy and Climate Change)는 '13년 1월 RoHS 2 지침 시행 후 진행된 자국법화를 연기하였습니다. 자국법화 연기에 대한 특별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그리스 내 RoHS 2 도입이 늦춰졌습니다.